민물가오리·담수가오리라고도 한다. 바다에서 생활하는 가오리와 달리 민물(담수)에서만 생활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. 즉 바다에 살지 않고 민물에서만 생활하는 가오리를 말한다. 세계적으로 알려진 종은 15종 정도이다. 이 가운데 아마존강(江) 하류의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점부터 모든 담수 지역에 걸쳐 서식하는 가오리를 별도로 아마존 담수가오리(Potamotrygon histrix)라고 한다.

크기는 30㎝ 정도인 티컵(teacup)스팅레이(Potamotrygon reticulate)에서부터 2m에 달하는 것(Potamotrygon bracyura)까지 다양하다. 그러나 보통은 30~60㎝가 많다. 생김새는 대체로 둥근 꼴이고, 온 몸에 점이 박혀 있는 종이 많다. 수명은 5년 이상이고, 관상용으로 기르기도 한다.

대표적인 담수가오리로는 모토로(Potamotrygon motoro), 레오폴디(Potamotrygon leopoldi), 헨레이(Potamotrygon henlei), 타이거스팅레이(Potamotrygon menchacai) 등이 있다. 한국에는 서식하지 않는다.